미식 유행의 연대기 2005-2014

 

2010년(서울의 레스토랑 2011년 판)

 

seoul2011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디저트전문점이 계속 오픈하고 가로수길, 이태원, 홍대 앞이 가장 핫한 거리로 부상한다.

정식당의 오픈 이후 모던 한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콩두이야기, 랑, 민스키친, 예당, 우리가즐기는음식예술, 품서울 등 모던 한식을 내세우는 레스토랑이 약진한다. 반면, 필경재와 석파랑은 왕족이 살던 한옥이라는 탄탄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한식 파인 다이닝의 격조를 한층 높였다.

구스테이크528과 더반이 오픈하면서 프리미엄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이후 드라이에이징이 미식의 한 기준에 들어가게 된다. 새로 오픈한 최현석 셰프의 엘본더테이블도 예전의 테이스티블루바드에서 한층 진보한 스테이크를 낸다.

자서전과 언론 플레이로 자신의 레스토랑을 갖기 전부터 스타 셰프가 되었던 에드워드권이 이태원에 더스파이스를 오픈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더스파이스는 두바이에 있을 때 영향을 받은 듯한, 중동풍의 향신료가 강한 오리엔탈 풍 프렌치를 선보인다. 에드워드 권 셰프는 요리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크게 인지도를 얻은 스타셰프로, 많은 젊은이가 요리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동기를 부여할 정도로 많은 영향을 미쳤다.

 

to be continued

이 글은 <블루리본 서베이: 서울의 맛집 2015>에 특집으로 게재된 ‘서울의 미식 10년사’ 를 재구성하여 연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