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유행의 연대기 2005-2014

 

2013년(서울의 레스토랑 2014년 판)

 

블루리본2차판형

계속적인 미식 문화의 발전과 함께 리본 받는 레스토랑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다.

서울신라호텔에서 프렌치 레스토랑을 축소하고 한식당 라연을 오픈한 것도 큰 화제 거리다. 프렌치를 전공한 서상호 셰프가 지휘를 맡은 라연은 자극적이고 부드럽지 않은 한식이 콘셉트로, 한식의 세계화에 중점을 둔 요리를 선보인다.

오너 셰프의 프렌치 레스토랑 오픈은 계속 증가하는데 식문화의 발전과 소득의 증대에 따른 필연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반면 이탈리안의 성장세는 둔화되었지만, 평균적인 맛의 수준 높아진다.

일본에서 유학하거나 영향을 받은 셰프들의 스시집과 일식당 늘어나고 사시미 코스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식 일식집은 퇴조하여 맛집 리스트에는 거의 오르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홍대 앞과 이태원을 중심으로 생기기 시작한 스페셜티커피전문점이 커피 문화의 대세를 이루기 시작하였다.

또한 홍대 앞은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그 영역이 넓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식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미식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양적인 팽창을 넘어 질적인 팽창을 이룰 시기다.

 

to be continued

이 글은 <블루리본 서베이: 서울의 맛집 2015>에 특집으로 게재된 ‘서울의 미식 10년사’ 를 재구성하여 연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