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이탈리아 파스타의 향연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이탈리아 요리 중 하나인 파스타. 파스타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은 많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을 살린 파스타를 맛보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금 소개할 청담동의 ‘트라토리아 미토’는 서울에서 몇 안 되는 ‘진짜배기’ 파스타를 선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트라토리아 미토는 신사동에 자리했던 ‘트라토리아 몰토’의 오희석 셰프의 새로운 레스토랑이다. 지난 4월 부로 몰토의 문을 닫고 청담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겨 6월 1일 ‘트라토리아 미토’라는 이름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미식가들 사이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몰토가 아늑하고 정감 가는 분위기의 공간이었다면, 미토는 넓어진 공간만큼 인테리어도 한결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다. 레스토랑 한쪽에는 4인, 6인을 수용할 수 있는 별실 두 곳을 갖추고 있어 프라이빗한 모임을 하기에도 한결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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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나 인테리어는 바뀌었지만, 파스타를 만들어내는 오희석 셰프의 솜씨는 여전하다. 로마, 볼로냐, 시칠리아, 나폴리 등 이탈리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파스타를 선보인다. 몰토 시절부터 인기가 많았던 메뉴인 ‘카르보나라’는 자연 방사한 유정란을 넣어 만들어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알덴테로 삶은 탈리아텔레 면과 5시간 이상 진득하게 졸여낸 한우 라구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라구 탈리아텔레’도 추천메뉴 중 하나다. 라구소스의 진한 풍미가 일품이며 식전 빵에 라구 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훌륭하다. 지중해에서 직송으로 받는다는 감베로 로쏘를 넣은 오일파스타도 꼭 맛봐야 하는 메뉴. 감베로 로쏘는 전채 요리로도 주문할 수 있는데, 몸통 부분은 먹고 육즙이 가득한 머리 부분은 따로 덜어내 파스타로 조리해주므로 만족도가 더욱 높다.

미토의 파스타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파스타 테이스팅 메뉴’를 추천한다. 두 가지 종류의 파스타가 포함된 코스 요리로, 전채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완성도 있는 구성을 자랑한다. 카르보나라, 봉골레파스타 등 기본에 충실한 파스타 외에 제철 재료를 활용한 파스타도 선보여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메인 요리로는 옥수수알 크기의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프레골라 파스타를 곁들인 볼락구이가 나오며 추가 요금을 내면 스테이크도 즐길 수 있다. 경북 안동산 한우를 사용하며 육즙을 그대로 보존해 굽는 솜씨가 훌륭하니 요금을 추가하더라도 스테이크를 꼭 맛보는 것이 좋다.

레스토랑 정보상세보기
전화번호 02-3446-6938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81-11
영업시간 12:00~15:00/18:00~22:00
주차 발레 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