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만나는 진한 태국의 향기

 

5월 16일, 공항 부근 제주시 노형 오거리에 오픈한 태국음식전문점 ‘크루아 창타이’. ‘태국 코끼리가 사는 즐거운 주방’이라는 의미을 담은 ‘크루아 창타이’는 레몬그라스, 고수 등 다채로운 향신료를 사용해 태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인다.

현지의 요리에 심취해 태국에서 직접 요리를 배워 온 리오 최 대표는 아직 태국음식이 대중화되지 않은 제주에서 제대로 만들어 낸 태국의 맛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돕는 ‘전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테리어와 오브제들, 심지어 컵과 그릇같은 기물까지 태국에서 직접 공수해 태국 현지의 감성을 그대로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애피타이저로 추천받은 ‘뽀삐아 사보이’는 고기가 들어 있지 않은 야채춘권을 바삭하게 튀긴 요리로 달콤하고도 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식사의 스타터로 훌륭한 역할을 한다.

‘크루아 창타이’에서 자신있게 내 놓은 ‘쁠라 촌 루이 수안’은 신선한 우럭을 통째로 튀겨 시그니처 소스에 적셔 먹는 생선 요리로 크리스피하게 익혀진 겉부분과 촉촉한 생선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천메뉴다.

크루아창타이_팟_붕_파이뎅_무끄럽

이 외에도 모닝글로리라고도 불리우는 공심채를 갖은 양념과 피쉬 소스를 사용해 센 화력으로 볶아 튀긴 제주 오겹살과 함께 곁들인 ‘팟 붕 파이뎅 무끄럽’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남겨진 자박한 소스에 태국쌀밥을 적셔 먹으면 색다른 맛의 변주를 느낄 수 있다.

태국음식의 대표적인 메뉴로 잘 알려진 ‘똠양꿍’은 숙주, 새우, 홍합, 소라 등이 들어가 새콤한 태국의 맛 안에 바다 향을 가득 머금고 있다. 이 외에도 간편한 덮밥류와 면류들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크루아창타이_똠양꿍

식사를 마무리하기 위한 달콤한 디저트로는 코코넛밀크에 열대과일인 리치를 넣은 디저트인 ‘녹남카띠’를 추천한다. 향신료의 톡톡 튀는 남겨진 맛을 부드럽고 달콤하게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Leo, Chang, Shingha 3가지 맥주를 비롯 쌩쏨과 같은 태국 위스키와 땡모반, 태국 아이스티 등의 탄탄한 음료 메뉴도 주목해야 한다.

레스토랑 정보상세보기
전화번호 064-712-7227
위치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3787-5
영업시간 11:30~15:00(마지막 주문 14:10)/17:30~22:00(마지막 주문 20:40)
주차 가능